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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45시간 자원봉사'로 신용불량 탈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9-25
조회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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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1시간당 2만원씩 원금 탕감
40代 남자 4개월만에 484만원 청산

신용불량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자그마치 245시간 동안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 식사배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40대 남자가 결국 ‘신용불량자’라는 멍에를 벗었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빚 484만원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던 차모(46)씨는 최근 신한은행에 245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는 구청의 확인서를 제출, 신용불량자 신세를 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조만간 차씨를 신용불량자에서 제외키로 하고 이를 은행연합회에 통보, 아무런 제약없는 금융활동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처럼 ‘이색’ 신용회복이 가능한 것은 신한은행이 500만원 이하의 빚을 진 신용불량자에게 사회봉사활동 1시간당 2만원씩 원금을 탕감해주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때문. 신한은행은 또 이자 역시 원금이 전액 탕감되는 시점에 함께 면제해주고 있다.

때문에 차씨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4개월간 주말은 물론 공휴일, 심지어 휴가에도 자원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월소득의 일부를 떼빚을 갚을 경우 신용불량에서 벗어나기 위해 3년 이상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자 주저없이 신한은행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 것. 차씨는 이를 위해 복지관의 행정지원 뿐 아니라 독거노인 식사배달과 알뜰바자회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지난 7일 신용불량 탈출을 위한 기준시간보다 3시간이 많은 245시간을 채웠다.

지금까지 신한은행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참여, 236시간 봉사활동을 펼친 김모(53·여)씨의 기존 최고기록보다 9시간이 더 많은 셈이다. 차씨는 “신용불량자에서 가능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현재까지 신한은행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신용불량에서 벗어난 신용불량자는 모두 21명으로, 이들의 총 채무원금은 42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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